전립선 클리닉
"Prostate Clinic"
전립선은 남성이 필수적으로 체크해야할 중요한 비뇨기과 클리닉입니다.
전립선이란?
전립선이란, 남자에만 있는 기관으로 치골과 직장 사이, 방광의 바로 아래 위치한 밤알크기 정도 되는 부드러운 조직체입니다. 전립선 가운데는 구멍이 뚫려 있어 이 길로 요도가 지나가고 이 전립선요도에 사정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이란?
남성의 배뇨장애 중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은 40대 후반에 시작되어 50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방광 바로 밑에 있는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여러 가지 배뇨장애 증상을 유발하게 되며, 그 원인은 확실치 않으나 남성 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주요 증상
50세 이후의 남성에서 소변이 자주 마려워 밤에 자다가 소변 때문에 일어나야 되고, 소변을 참지 못하여 급하게 화장실에 왔으나 막상 바지를 내리면 한참이 지나야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고, 소변 줄기가 약해지며, 소변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고 남아있는 것 같은 증상 등이 이 나타나면 전립선 비대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립선비대증 검사 방법
주요 증상 남성은 가까운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직장내진, 소변검사, 요속검사, 피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여 전립선의 크기를 측정하고 배뇨 상태를 확인받아 전립선비대증이 없는 지를 확인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을 참고 내원하시면, 10-20분 이내에 이 모든 검사를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
증상이 있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해서는 일차적으로 알파차단제나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이용한 약물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들 약제에 효과가 없거나 매일 복용하기가 번거로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하기 전에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보다 덜 침해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수술요법인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은비대된 전립선을 내시경으로 절개하여 소변의 통로를 다시 뚫어주는 방법으로 효과가 가장 뛰어나 확실한 치료법이라 할 수 있으나, 전신마취와 장기간의 입원이 필요하고 출혈이 심해 다량의 수혈을 받을 수가 있으며, 요실금, 역사정, 발기부전증, 요도협착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요법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레이저나 고주파 등을 이용하여 전립선을 절제하는 여러 가지 방법 (HoLEP, TURis, Urolift 등)이 최근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염 이란 ?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사춘기 이후의 청장년 남성에서 흔하고 배뇨통, 빈뇨 및 잔뇨감, 야간뇨 등의 다양한 배뇨증상과 하복부, 회음부, 고환 등에 비특이적인 불쾌감 혹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요도의 소양감, 찌릿찌릿한 느낌, 요도분비물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전립선염 원인
전립선염의 원인은 아직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음주, 과로, 스트레스, 오래 앉아있는 습관 등의 반복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관련이 있으며, 성병균을 포함한 세균의 감염, 전립선주위 정맥순환장애, 전립선괄약근 이상에 의한 요역류 등도 거론 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염 검사 방법 및 치료
전립선염은 전립선액 검사, 전립선마사지 후 소변검사를 통해 1차적으로 진단하며, PCR 검사, 전립선초음파 등의 자세한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염의 치료는 식생활 습관개선,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의 병행 혹은 단독요법이주로 이용됩니다.
전립선암 이란?
최근 식생활 습관의 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국내 전립선암의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배뇨증상으로는 과민성방광,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의 감별이 어려우므로, 40 대 이후의 남성에서 전립선 검진 시, 전립선암을 감별하기 위한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여야 되며, 이후 각 원인에 대한 치료가 진행되게 됩니다.
직장수지검사, 혈중 PSA 검사, 전립선 초음파 검사에서 전립선암이 의심되면, 전립선 조직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여부를 진단하게 되며, 최근에는 PHI 검사나 MRI 검사 후 조직검사 여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전립선 검진시 유의사항
- 3-4 컵 정도 미리 물을 마시고, 최소 30분 이상 소변을 참고 병원에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컵 이상의 배뇨를 하여야 요속을 정확히 판독할 수가 있는 데, 사전 초음파 검사에서 소변량이 적으면 병원에서 장시간 대기할 수가 있습니다.
- 혈중 PSA 검사나 콩팥기능 검사는 식사여부와는 상관없으므로, 피검사를 위해 금식할 필요는 없으며, 평소 드시던 약은 그대로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 반드시 유의사항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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